침착한 대처로 위기탈출 OK

장안구, 초등학생 민방위 체험스쿨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민방위 체험스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안구는 지난 17일 상률초등학교 5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민방위 체험스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각종 재난·재해 및 생활주변 사고의 위험성에 대비하고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 요령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위험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안전교육이다.

장안구는 지난 7월 조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5회의 체험학습을 실시했으며, 관내 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응급처치 분야 조현순 민방위 강사의 진행으로 90분간 이루어진 교육에서는 재난재해 대처요령 동영상 상영 및 응급상황과 응급처치요령 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상률초 관계자는 “최근 우리사회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교육이 매우 뜻깊었다”며 “사고발생 시 응급처치요령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실습 위주로 진행해 학생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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