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전·월세 거래량이 최근들어 조금씩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9월 전·월세 거래량 현황’을 살펴보면 인천지역은 모두 6천520건으로 8월 6천172건보다 5.6%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천955건과 비교하면 9.5% 늘었다.
올해 1~9월동안 누적 거래량은 6만1천8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4% 줄었다.
특히 17개 시·도 가운데 8~9월동안 거래량이 증가한 곳은 인천을 비롯해 세종(6.5%), 충남(0.4%), 경북(4.7%), 경남(0.4%), 제주(15.8%) 6곳 뿐이다.
송도더샵하버뷰2 아파트는 84.88㎡ 기준 7월 전세가가 1억7천만 원이었으나 2달만에 2억2천만 원으로 올랐다.
송도웰카운티1단지는 101.99㎡ 기준 7월 전세가가 2억 원이었으나 8월에는 2억5천만 원, 9월에는 2억6천만 원으로 올랐다.
구월힐스테이트는 84.81㎡ 기준 8월 전세가가 2억4천만 원에서 9월 2억1천만 원으로 내렸으나 115.67㎡는 8월 2억5천만 원에서 9월 2억6천만 원으로 소폭 올랐다.
전국적으로 9월 전·월세거래량은 모두 10만8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5.0% 증가했으며 8월(11만2천건)과 비교하면 3.5% 감소했다.
9월 누계기준으로는 모두 110만4천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늘고 최근 3년 평균 대비 9.7% 증가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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