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청두 세기성신국제센터에서 개최된 ‘중국서부국제박람회’에 도내 20개기업이 참가해 289건 1천872만달러의 상담성과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76개국 8천956개사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5회째 개최된 중국 중서부 최대 규모 종합전시회이다.
경기중기센터가 설치한 경기도관에는 전기전자,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해 상담과 현장판매를 병행하여 현지 바이어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안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자세교정 기구 제조업체 A사는 내몽골 통신판매 업체와 총 대리점 관련 100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향후 3만대 이상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소재 B사는 태블릿PC와 빔프로젝터를 결합한 제품인 스마트 큐브를 출품해 상해, 청도 등 중국 내 다양한 지역의 바이어와 50만달러 규모의 대리점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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