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섬김·묵묵한 헌신… 그대들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
올곧은 공직정신으로 주민을 위해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 경기도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행정, 경찰, 교도 등 각 분야의 참된 공직자를 선정하는 ‘경기공직대상’이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대한민국의 중심인 경기도에서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보람을 찾고 친절함으로 무장, 대 민원 서비스에 앞장서는 수 많은 공무원들이 하루하루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투명하고 성실하게 1천200만 도민의 복지와 안전 등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묵묵히 몸으로 실천하며 동료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아 경기일보사가 제정한 경기공직대상으로 선정된 13명 공직자들을 소개 한다.
민원봉사 이대호 양주시 교통과 지방방송통신주사보
정보통신 발전에 최선… 스마트 행정구현 앞장
지난 1998년 육군 군무원을 시작으로 기상청을 거쳐 2005년양주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공직생활 16년 동안 지방행정및 정보통신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LG U+와 협약체결을 통해 10억원에 달하는 인터넷전화교환기 등 행정정보 통신시설 고도화를 위한 장비 투자를 이끌어내며 예산절감에크게 기여했다.
또 CCTV 설치 시 전용 Pole 대신 한전주 및신호등, 이정표 등을 공동 사용해 예산절감은 물론 무분별한굴착으로 인한 도시 미관저해를 방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경기도 종합감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 2011년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통신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방송통신위원회에 건의, 관내 1천863세대 2억8천만원의 감면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이밖에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구현에 앞장섰으며 정보통신기술사 전국 수석 합격을 통한 전문성 확보로 타 실과소에서 수행하는 관련 업무 지원에도 앞장섰다.
자치지원 강혜석 경기도 기획조정실 지방행정주사
공정한 예산편성, 지자체 재정격차 해소 일등공신
지난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도 경제농정국 경제총괄과, 도 북부청 기획예산담당관실, 경기도의회 보사여성위원회, 예산담당관실 등 예산분야에만 7년간 근무하며 예산편성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재고하는 데 공헌해왔다.
일선 지자체에서 징수한 시·도세 1조3천억원을 일정 비율로 배분하는 예정보전금제도를 통해 지자체 간 재정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섰으며 특히 신청사업의 시급성,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해 시책추진보전금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시ㆍ군 지역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이다.
또 기준재정수요 발굴 및 제도개선 요구 등을 통해 매년 보통교부세 및 분권교부세를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 지난 2012년 2천260억원에서 지난해 2천717억원 , 올들어 2천875억원 등 2년 만에 600억원 이상의 교부세가 더 징수됐다. 이 밖에도 지난해부터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수혜를 받도록 성인지 예산서를 작성해 사업예산 편성에 있어서 성차별을 개선하는데도 기여했다.
자치지원 김수은 과천시 기획감사실 지방행정주사보
투명한 회계업무 정착, 시민생활 개선 혼신
지난 1996년부터 과천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홍보·회계·민원 등 다양한 부서에서 시민생활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왔다.
지난 2005년 문원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며 주민들이 요구하는 강좌(도예, 댄스 등)에 우수 강사를 유치해 개설했고 정기적으로 자체 프로그램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강사와 수강생 간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반영하는 등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펼쳐왔다.
또 지난 2007년 12월에는 시 회계과 근무를 시작해 지출발의, 회계관리시스템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회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부서 지출서류를 면밀히 검토하고 부서별 문의사항에 신속히 응대함으로써 투명한 회계업무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0년 2월부터는 기획감사실 홈보팀으로 발령받아 신문, 잡지는 물론 인터넷과 SNS 등 디지털 홍보에 주력하며 효과적으로 시정을 알려왔다.
주민복지 최광희 고양시 노인장애인과 지방행정주사보
노인일자리 창출 크게 이바지… 노인복지 일인자
고양시 공무원으로서 12년의 재직 기간 중 3년6개월을 노인복지에 주력해오며 특히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노인복지 업무 최일선에서 노인일자리 늘리기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최근 3년간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평균 16% 확대 추진, 지난 2010년 1천626명이었던 참여자가 지난해 2천555명으로 급증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지난 2011년 4월에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과 행복이음 TF를 구성해 현재까지 46회 회의를 개최했고 2012년부터는 노인일자리사업 통합 발대식·평가회를 매년 실시해 노인일자리사업의 협력과 체계적 운영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 공동브랜드 ‘이음플러스’를 개발하는 데 기여하고 지난해부터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학교 밖 아동폭력, 성폭력, 납치, 유괴 등으로부터 어르신들의 초등학교 하교길 새싹지킴이 활동 등을 통해 공익형 노인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지역개발 이귀숙 의왕시 도시정책과 지방시설주사보
개발제한구역 해제 합리적 추진, 재산권 보호
1997년 의왕시 토목직 수습행정원으로 시작한 이래 15년간 균형적인 지역개발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루는데 주력해왔다.
특히 지난 2004년 2월부터는 국토이용계획 및 도시계획 업무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장기적인 도시발전 방향과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는 ‘2020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수립과 실천계획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마련했다.
또 지난 2012년 9월 도시계획 부서 재발령 이후 개발제한구역내 우선해제 집단취락지구, 소규모 단절토지, 경계선 관통대지 등 개발제한구역 해제관련 업무를 합리적으로 추진,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재산권 보호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고 장기간 미집행된 시설에 대해 단계별 집행계획을 마련해 사유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했으며 최근에는 백운호수 주변에 ‘의왕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살기좋은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지역경제 김홍규 이천시 기업지원과 지방공업주사보
도자기시장 성공적 특화육성, 새 쇼핑명소 조성
지난 2009년부터 산업환경국 기업지원과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 쾌적한 쇼핑공간 및 영업환경 조성으로 이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도자기시장의 특화전략 도입 및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기막골 도자기시장 특화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쇼핑명소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아울러 관고ㆍ장호원 전통시장과 사기막골 도자기시장의 경영혁신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시장별로 580만~1천만원의 민간경상보조금을 지원하는 한편 경영마인드를 갖춘 선진상인 육성을 겨냥한 상인대학 운영해 36명의 졸업생이 배출되는 데 이바지했다.
이와 함께 관고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한편 전통시장 가는 날, 전통시장 장보는 날, 외식의 날 등을 운영, 골목상권을살리기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했다.
환경보전 하재명 수원시 물관리과 수질환경팀장
탁월한 물관리 업무, 국·내외 수원시 위상 높여
지난 1989년 임용된 이래 용인시 문예회관, 수원시 지역경제과, 건설과, 하수관리과 등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수원시맑은 물 공급과 누수보수팀장, 건설과 기술심사팀장, 환경국물관리과 수질환경팀장 등을 역임하며 물관리 업무에 크게기여했다.
지난 2012년부터 물관리과 수질환경팀장으로 발령받아 빗물을 소중한 자원으로 관리하기 위한 ‘레인시티 수원’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수원시 수도급수 조례 개정에 따라 3층 이상 옥상물탱크 설치가 4층 이상으로 완화돼 방치되고 있던 물탱크를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건물옥상 물탱크 재활용 및 빗물 항아리 설치를 제안,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또한 ‘비점오염저감’ 사업을 통해 시 예산을 절감효과를 거두는 데 이바지했으며 물재이용 사업 등을 추진해 수자원을 확보, 지난 5월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한편 국내ㆍ외에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문화체육 최영현 부천시 문화산업과 만화팀장
만화콘텐츠, 창조경제 핵심축으로 성장·발전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부천시 문화산업육성 업무를 담당하면서 만화의 문화적, 산업적 가치를 향상시키고 아이디어 기반의 만화콘텐츠를 창조경제의 핵심축으로 성장ㆍ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부천만화정보센터를 설치, 전국학생만화대상공모전, 만화정보 DB 및 만화교육 사업 등을 통해부천이 세계적인 만화도시, 국내 대표 만화도시로 발전하는데 공헌했으며 2000년에는 국내ㆍ외 만화의 원본 자료 수집,보존, 디지털 정보화를 위한 만화규장각사업을 시작, 만화종합아카이브 및 어플리케이션 인프라를 구축했다.
아울러 국내 유명 만화가들의 작품속 캐릭터를 활용함으로써 만화특화거리 및 만화벽화사업 등 만화도시 이미지를 조성했다.
또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20여개국이 참여한 국제만화가대회사무국을 유치하고 지난해 중국, 프랑스, 일본 등 9개국이참여한 글로벌 만화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만화국제교류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농정해양 신병호 경기도 동물방역과 지방수의주사
전문성 바탕 AI 효율적 방역… 시군 확산 차단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해 수원시 산업과를 거쳐 1995년 경기도에 전입, 축산과와 축산위생연구소, 동물방역위생과에서 20년간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해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6개월간 매몰처분, 소독, 예찰 및 사후관리 등 방역활동 지원을 위한 인력동원과 긴급물품 지원 등 효율적인 차단 방역을 추진한 결과, 도내 다른시ㆍ군으로의 확산을 차단하는 공을 세웠다.
또한 도내 학생들에게 G마크 인증 우수축산물을 공급, 학교급식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도내 모든 도축장(10개소)에 사전검사 시스템을 구축, 현장 원스톱 시스템으로 원료 축산물에 대한 잔류물질검사를 확대하고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한 수거 및 안전성 검사체계를 만들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했다.
의회행정 양대근 안양시의회 사무국 의사팀장
시의회·시민 소통에 앞장,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
지난 1983년 공직에 들어와 31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맡은 바 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하는 것은 물론 항상 노력하고 실천하는 자세로 주위 공무원들에게 늘 모범이 돼 왔다.
특히 지난 1991년 안양시의회가 구성된 후 이듬해인 1992년 의회사무국으로 발령을 받아 현재까지 20여년 간 의회업무를 수행하면서 안양시의회와 시민 간의 소통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 신뢰받는 의회 구현과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원 의정연수회’, ‘주제가 있는 의원 세미나’, ‘결산검사위원 워크숍’ 등을 정례화시키는데 공헌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안양시의회는 지난 2011년 제1회 경기의정대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985년에는 안양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으며 1990년(안양시장)과 1997년(경기도지사)에는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됐고 2011년에는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지방자치발전 표창을 받았다.
소방행정 주종만 수원소방서 서둔119안전센터 지방소방교
몸 사리지 않는 구조활동, 도민 생명지킴이 큰 공
10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늘 남보다 한발 먼저 재난현장에 출동하는 것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구조활동을 펼쳐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크게 공헌했다.
심정지 등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을 표창하는 ‘하트 세이버’ 표창을 지난 2008년과 2010년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9월에도 아파트 주차장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남성을 구하기 위해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에 의한 제세동 쇼크로 현장에서회복시켜 생명을 유지하는 데 큰 공헌을 해 ‘하트 세이버’ 표창을 받았다.
2011년에는 수원시 소재 A 주유소 폭발현장에 달려가 주택가 건물에 일부 매몰된 전신 3도 화상 환자 1명을 구조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삼중추돌 버스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해 운전석에 끼어 큰 위험을 처했던 운전자를 구조하고 적절한 응급조치를 해 모범적인 구급활동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경찰행정 문상호 시흥경찰서 정왕지구대 순경
치안유지 눈부신 활약… 정의로운 경찰상 확립
지난 2012년부터 시흥경찰서에서 근무하면서 수백여명의 범인을 검거, 치안유지에 큰 기여를 했다.
2012년 8월에는 심야시간 다세대 원룸에 침입 후 절취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체포하려던 경관을 폭행한 피의자를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 여성 2명을 특수강간한 피의자 2명을 검거,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길을 가던 여성에게 자신의 성기를 꺼내 희롱하려던 공연음란 피의자 및 피해자가 거주하는 집 창문 밖에서 신체 일부를 꺼내 성희롱한 공연음란자, 수면 방을 차린 후 불특정 다수에게 화대를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피의자 등 다수의 성범죄 관련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올해 2월에도 귀가하던 여성을 강간하려던 강간치사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지역 치안을 위해 공헌해 왔다.
지금까지 총 강도 3명, 절도 33명, 강간 4명, 4대 악 범죄 6명, 기타 형사범 213명 등 총259명의 범인을 검거했다.
교정행정 김낙현 여주교도소 사회복귀과 교위
투철한 직업관, 수형자 내면변화·사회적응력 함양
지난 1992년 공직에 투신, 22년 3개월간 장기 근속하면서 교도관으로서의 자긍심과 투철한 직업관을 바탕으로 부정물품반입 차단 및 수용자 도주사고 사전 예방 등에 힘써왔다.
또 현재는 수형자 내면변화와 사회적응력 함양을 위해 수형자 집중인성교육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늘 솔선수범하는 자세도 동료 교도관들로부터도 존경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995년 청송 제2보호감호소 근무 중 한글을 모르던 문맹자에게 글을 깨우치고 성경을 읽도록 지원, 문맹자가 출소 후 신학대학을수료해 목사가 돼 현재까지 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는데 멘토 역할을 했다. 이러한 사연은 각종 언론사에 소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는 노인복지시설 및 지체 아동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노인목욕과 풀베기, 텃밭 가꾸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주교도소 사랑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여주시 관내 장애인 센터및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쌀과 연탄을 지원,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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