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의장 문봉선)는 과천시 도시환경 및 문화, 체육 분야에 대한 정책수립과 도시개발계획 모색을 위해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7대 과천시의회가 처음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문화마케팅 등 지속적인 도시개발전략을 통해 성공한 유럽의 창조도시인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두 국가를 벤치마킹하게 된다.
내달 2일부터 8박10일 일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연수는 스페인 메르세 페스티벌과 창조도시 빌바오, 몬드라곤 협동조합, 시청 도시행정과를 방문, 과천축제의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과천시 도시개발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포르투갈에서는 합기도 행사와 도시기반시설 등을 견학하게 된다.
윤미현 의원은 “유럽의 구도시와 신도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킨 창조도시를 살펴보고, 과천시의 재건축사업과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 등 과천시 도시개발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봉선 의장은 “관광성 연수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연수가 끝나면 연수 성과에 대한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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