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박현철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30일 경기도의회를 방문, 송영만 도의원(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과 박광서 도의원(새누리당 간사)과 간담회를 갖고 겨울철 상습재해구역인 국지도 57호선 태재고개 일원(1.9km)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지역은 2013년 기준 하루 3만8천460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상습정체구간으로 특히 겨울철에는 경사가 급하고 굴곡이 심해 조그만 눈에도 도로결빙으로 교통사고 자주 발생하는 등 주민고통이 심한 지역이다.
태재고개 국지도57호선은 오포읍 신현리,능평리 주민 3만8천여명과 문형리 주민 1만5천여명,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 주민 등 5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길목에 위치한 주요 교통길목에 위치해 있다.
박현철 광주시의원은 이날 “태재고개는 광주와 성남에 걸쳐있어 근본적인 도로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경기도에서 추진해야 하고, 겨울이 오기 전에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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