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달러 상담실적·현장계약 쾌거
인천 지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서 수백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4~6일 3일간 열린 ‘2014 미국 라스베가스 자동차 부품 전시회(AAPEX 2014)’에서 인천지역 6곳 중소기업이 모두 98건의 상담실적(2백50만 달러 상당)과 자동차 라이트 및 조명공급 등 3건의 현장계약(45만 달러)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진흥원은 전시회 기간 부품에 대한 샘플 가격 문의 및 공장방문 요청도 쇄도한 만큼, 추후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인천지역 업체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후속지원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굴지의 대형 부품 공급업체가 참여해 내년 구매물량을 결정하는 명망 있는 전시회다. 우리나라는 1998년부터 한국관으로 참가했으며 이번에 모두 68개사(인천 6개사) 70개 부스로 구성됐다.
신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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