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슈퍼매치’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경기를 찾은 4만여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재단 임ㆍ직원 및 수원삼성 축구단, 월드컵스포츠센터 임ㆍ직원, 자원봉사자 등 약 250여명이 참여해 ‘안전한 관람문화, 우리 모두의 행복입니다’, ‘안전 경기, 굿모닝 경기’의 슬로건이 새겨진 어깨띠와 팻말을 들고 기초 안전질서 지키기와 경기장 사고예방 및 성숙한 관람문화 실현 등을 실천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은 ‘FIFA 선정 세계 7대 더비 매치’인 K리그 클래식 수원-서울전을 보기 위해 4만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재단은 최근 세월호와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 등으로 어느 때보다 안전이 강조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스포츠복합 문화시설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는 많은 도민과 시민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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