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문명진… 세번째 최종 우승

▲ 사진=불후의 명곡 문명진(KBS 방송캡쳐)

‘불후의 명곡 문명진’

천재적인 소울음악 가수 문명진이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거머쥐면서 또 한번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11월에 진 별’ 특집에서 고(故) 유재하 특집편이 방송됐다.

 

이날 문명진은 리듬 앤 블루스 장르로 편곡한 ‘그대 내 품에’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불렀다.

 

불후의 명곡 문명진의 노래로 전율에 휩싸인 몇몇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문명진은 436표를 받아 앞서 427표의 최고 표를 받았던 손승연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문명진의 ‘그대 내 품에’에 대해 정재형은 “여태까지 들은 유재하 편곡 중 최고”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2001년 1집 정규 앨범 《상처》를 발표하며 데뷔한 문명진은 10년간 무명 생활을 하다 2013년 4월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해바라기의 ‘슬픔만은 아니겠죠’를 부르며 주목을 받았다.

 

2013년 5월 불후의 명곡 100회 특집 들국화편에서 최종 1위를 했으며 2013년 7월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설운도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대세로 떠올랐다.

강현숙기자mom1209@kyeonggi.com

사진=불후의 명곡 문명진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