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천재' 로봇, 공 맞히는 건 물론 타구 방향까지 조절 가능

▲ 사진= 야구 천재 로봇, MBC 방송 화면 캡처

일본에서 뛰어난 야구 실력을 가진 로봇이 개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일본 도쿄대 연구진은 야구 선수의 동작을 그대로 흉내내는 '야구 천재 로봇'을 개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로봇은 사람 못지 않은 야구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투수 로봇의 경우 공 던지기 전 몸을 비틀고, 공잡는 방법까지 정확하게 흉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타자 로봇은 초고속 카메라로 1천분의 1초 단위까지 공의 움직임을 포착한 뒤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오는 공은 모두 맞혀낸다.

특히 높게 올려치거나 땅볼로 치는 것 또한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연구진은 이 로봇을 스포츠 방송이나 자동화 산업에 응용할 수 있고,  위험 회피 기술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야구 천재 로봇, 방망이 휘두르면 무조건 안타?", "이런 기술도 있어?", "실력이 너무 뛰어나잖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야구 천재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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