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는 서울 강남역 중심가에 400㎡ 규모의 대형 홀매장 ‘교촌치킨 강남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강남점은 그동안의 인기에 힘입어 이전에 운영되던 매장을 2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늘려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내부의 한쪽 벽면은 오픈형 테라스로 공간을 구성해 매장 안에서도 강남역 거리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다른 한 쪽은 게비온(돌을 채워 넣은 사각 기둥) 벽으로 꾸며 자연적인 느낌의 홀과 단체룸을 구비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6~10인 규모의 독립된 공간도 갖춰 소규모 모임도 가능하다.
특히 이전 매장과 차별화를 위해 약 10여종 이상의 세계 맥주를 취급해 교촌치킨과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맥주 디스펜서와 맥주잔을 형상화한 매장 입구에 맥주 온도를 실시간으로 표시, 고객들에게 가장 맛있는 온도의 맥주를 제공하고 있다.
한상일 교촌치킨 강남점 점주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강남역 상권 특성상 이전 매장은 공간이 협소해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 확장하게 됐다”며 “강남점은 앞으로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메뉴로 강남역을 대표하는 매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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