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시스템 구축하고 클린광주 실현”

조억동 광주시장 시정연설

조억동 광주시장은 8일 “민선 6기는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을 기본방향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제233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광주시 전역에 재난, 범죄, 폭력, 교통, 보건위생 등 모든 분야의 안전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안전한 광주를 건설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친절,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 공직기강 확립의 3대 시책 지속 추진으로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확립하겠다”며 “투명한 행정, 책임 있는 행정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 클린광주 실현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토마루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도척면 종합정비, 곤지암읍 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 사업, 중부면 해동화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으로 미래형 경제도시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민이 참여하는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경안 1지구 도시개발사업 완공으로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등 공공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상급식과 농촌 방과 후 학교 지원, 돌봄 교실 운영으로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종합사회복지관과 경안동, 능평리 복합문화시설 건립으로 늘어나는 문화ㆍ복지수요를 충족시키고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영아전담 어린이집은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보육 환경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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