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년 경제성장률 2.8% 전망… 올해와 비슷

인천발전연구원은 2015년 인천경제가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발연은 11일 ‘2014년 인천경제 평가와 2015년 인천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발연은 보고서를 통해 인천의 2015년 지역 내 총생산 실질성장률은 2.8%로, 올해 추정치 2.7%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거주 총취업자 수는 올해(1월~10월)보다 2.01% 증가한 2만 9천 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총 150만 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고용률은 2014년보다 0.1%p 증가한 61.3%, 실업률은 0.06%p 감소한 4.69%로 각각 나타났다.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1.60%로 2014년보다 0.16%p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1~10월) 인천경제는 일자리 실적이 부진하고 물가는 안정적인 선에서 유지됐으나 부동산 가격은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61.13%로 전국평균보다 0.95%p 높았지만 상승폭(0.17%p)은 울산(-0.87%p)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물가인상 수준은 1.44%로 전국평균보다 0.28%p 높았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2.92%)은 대구(11.41%)에 이어 높은 수준으로 전국평균보다 0.60%p 높았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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