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세계 최고 공항상’ 첫 ‘명예의 전당’ 등재

인천공항 더 높이 날았다

▲ 16일 미국 LA 페닌술라 비버리힐즈 호텔에서 열린 ‘2014 글로벌 트래블러 독자 대상 (GT Tested Reader Survey Awards 2014)’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이 '세계최고공항 부문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후 글로벌 트래블러 프랜시스 갤러거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9연패에 이어 세계 최초로 글로벌트래블러사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공항상을 10번째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16일 미국 LA 페닌술라 비버리힐즈 호텔에서 열린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사 주관의 ‘2014 GT 독자대상’에서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 공항상(Best Overall Airport in the World)을 수상했다.

인천공항은 이번까지 총 10번째 세계 최고 공항상을 수상함으로써, ‘글로벌 트래블러 명예의 전당(GT Hall of Fame)’에 등재됐다. 전 세계 공항 중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인 인천공항이 유일하다.

앞서 국제공항협의회(ACI)의 ASQ 9연패 및 명예의 전당 등재라는 대역사를 쓴 인천공항은 이번에 수상과 명예의 전당 등재라는 공항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기념비적 성과를 또 한 번 달성했다.

이번 세계 최고 공항상 부문에선 창이공항과 스키폴공항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인천공항의 뒤를 이었다.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인천공항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한층 향상됨으로써 공항복합도시 투자자 유치와 해외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통과 협력의 정신으로 오늘의 결실을 함께 이뤄낸 정부와 상주기관, 협력사 등 4만여 공항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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