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쎄시봉' 개봉일 확정, 예고편·스틸컷 통해 베일 벗어… "오근태는 누구?"
영화 '쎄시봉'이 개봉일을 확정짓고 베일을 벗었다.
22일 영화 '쎄시봉' 측은 내년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과 스틸컷을 공개했다.
'쎄시봉'은 '트윈폴리오'가 사실은 3명의 트리오로 구성돼있었다고 가정한 상태에서 출발해 그 시절 핫플레이스였던 음악감상실 '쎄시봉'의 뜨거운 열기는 물론이고 그 곳에서 처음 만나 음악을 시작하고 사랑에 눈뜬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쎄시봉에서 트리오로 음악을 시작하게 된 윤형주(강하늘 분), 송창식(조복래 분) 그리고 오근태(정우 분)의 첫 만남과 뮤즈 민자영(한효주)을 두고 세 사람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우고 있다.
또한 카사노바 조영남(김인권 분)부터 자유로운 영혼 이장희(진구 분), 마성의 미성 윤형주(강하늘 분), 음악천재 송창식(조복래 분)까지 실존 인물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어 기대를 한층 더 모은다.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40대 민자영 역을 연기한 김희애와 40대 근태 역을 맡은 김윤석의 모습도 담겨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쎄시봉 예고편, 완전 기대된다", "실제 이야기를 담은 거라 그런지 재미있을 거 같아", "싱크로율이 놀라운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 2월 개봉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쎄시봉 개봉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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