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우녕인, 혹평 속 가까스로 다음 라운드 진출… 유희열 "위기다. 완전"

'K팝스타4' 우녕인, 혹평 속 가까스로 다음 라운드 진출… 유희열 "위기다. 완전"

'K팝스타4' 화제의 참가자 우녕인이 혹평 속에 가까스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참가자들이 랭킹오디션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음색보컬조'에 편성된 우녕인은 에스더김, 강푸름, 서예안 등과 함께 순위 경쟁을 벌였다.

앞선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그녀는 노영채의 '내가 더 사랑하니까'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유희열은 "1라운드에서 너무 좋은 기억을 가져서 그런 것 같다. 이번 랭킹오디션은 우녕인의 위기가 될 것 같다. 완전"이라며 "밥딜런의 노래에서는 무한 감동을 줬는데, 이번 라운드에서는 전형적 발라드를 부르다보니 우녕인만의 사라진 느낌"이라고 혹평을 했다.

이어 박진영도 "내가 옷을 양현석 유희열처럼 입지 않는다. 생긴게 평범하지 않아서 정통 스타일을 입으면 사람들이 당황한다"며 "래로 치면 우녕인이 그런 것 같다. 정통적인 노래를 부르니 갑자기 달라졌다. 개성이 강해서 선곡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양현석도 "잘 하는 것을 알기에 아쉬웠던 무대"라고 좋은 평가를 주지 않았다.

우녕인은 '음색보컬조'에서 에스더김, 강푸름, 서예안에 이어 4위에 그쳤지만 4위까지 다음 라운드 진출권이 주어져 가까스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4 우녕인, 확실히 저번 무대보다는 아쉬웠어", "그래도 워낙 실력있는 참가자이니 기대해도 될 듯", "다음 무대에서 만회하면 되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K팝스타4 우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