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주의해야 할 점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나타내고 있어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영동과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에 안개가 짙게 끼며, 밤에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하고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는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고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 북부에서도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
짙은 안개는 서해안과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이날 오전까지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낮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에서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면서 생활에 주의해야 할 점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초미세먼지와 화학물질이 피부에 직간접적으로 자극을 주면서 피부와 두피에 트러블을 유발한다. 민감성 피부는 물론 여드름, 탈모 등의 고질병을 악화시킬 위험이 크다.
특히 탈모 환자들은 이번 미세먼지 공격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러나 반드시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모자를 착용해 두피 노출을 최소화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정자연기자
사진=미세먼지 농도 ‘나쁨’, 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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