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계역사에서 비즈니스를 배웠다 / 임흥준 著 / 더 퀘스트 刊
동서고금을 통해 전해지는 지혜와 전략을 전쟁터 같은 비즈니스 현장에 접목한 경험담을 담은 책이다. 한 IT업체의 해외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저자는 영업사원으로 생존하기 위해 세계 역사를 탐구했다. 비즈니스가 인간을 다루는 일이라면, 세계사를 통해 그 방법을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판단은 적중했다. 역사공부는 해외영업부에 근무하는 저자가 60개가 넘는 나라에서 승승장구하는 발판이 됐다. 세계사와 비즈니스 필살기를 엮어 흥미를 더했다. 총 21장에 걸쳐 ‘교훈이 되는 역사적 사건’과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이 짝을 지어 담겨 있다.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비즈니스에 대한 혜안이 깊어진다. 1만4천원.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 이근후 著 / 샘터 刊
“스무 살이든 일흔 살이든 우리는 이미 이 순간부터 늙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내 인생에 가장 젊은 날이기도 합니다”. 나이 듦의 진정한 의미와 유쾌한 노년의 삶을 전하며, 전 연령대에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근후 박사의 책이다. 50여년 간 정신과전문의로 살아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의 각 단계를 저마다 힘겹게 넘기고 있는 모두에게 진심을 담아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우리네 인생을 사계절로 나누어 4부로 엮었다. 세대마다 선호하는 글자크기를 고려해 각 부마다 글자 크기를 달리한 점도 눈에 띈다. 오늘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값 1만4천원.
회사에서 왜 나만 상처 받는가 / 배르벨 바르데츠키 著 / 예담 刊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직장인들을 위한 치유서다. 저자 배르벨 바르데츠키는 ‘마음 상함’ 관련 심리 치료 전문가답게 우리가 ‘마음 상함’에 대해 흔히 갖게 되는 잘못된 생각을 고쳐주고, 우리가 가장 마음 상하기 쉬운 장소인 회사에서 어떻게 자신을 지켜내야 하는지 안내한다. 모두 3부로 구성, 1부에서는 마음 상함이란 과연 무엇인지 전반적으로 짚어주고,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직장 내에서 왜 특히 마음이 상할 수밖에 없는지 풀어냈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마음이 상하는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담았다. 1만3천원.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이주의 베스트셀러
1. 비밀의 정원 | 조해너 배스포드 | 클
2.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 인플루엔셜
3.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요나스 요나손 | 열린책들
4. 트렌드 코리아 2015 | 김난도 | 미래의창
5.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
6. 센트럴파크(Central Park) | 기욤 뮈소 | 밝은세상
7. 지금 여기 깨어있기 | 법륜 | 정토출판
8. 습관의 재발견 | 스티븐 기즈 | 비즈니스북
9. 마왕 신해철 | 신해철 | 문학동네
10. 꾸뻬씨의 행복여행 | 프랑수아 를로르 | 오래된미래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