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난해 긴급복지 지원사업 13억2000만원 지원

고양시가 지난해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13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주소득자 사망 및 실직, 강제퇴거, 가스중단 등으로 위기에 처한 2천116가구 4천643명을 발굴해 13억2천만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1천104가구를 발굴한 2013년에 비해 2배 증가한 것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가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의료·주거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올해는 3개 구청과 협력해 ‘찾아가는 무한돌봄’ 활동을 실시해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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