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硏 발간 ‘인천학 연구’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

인천대학교는 인천학연구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인천학 연구’가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학 연구는 인천의 역사·문화·사회 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인천학을 정립하고, 지역 내 현실적인 역동성에 기초한 정체성 정립과 특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2002년 창간했다. 연간 1회 발간하다가 2007년부터 2회 발간 중이며, 다음 달 제22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인천학 연구는 지난 2009년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에서 인천 지역학 학술지로는 처음으로 등재후보지로 선정됐고, 이후 인천학 세미나와 같은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등재지 승격의 쾌거를 얻었다.

인천학연구원은 인천학 연구의 등재지 승격을 계기로,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인천학 세미나’ 등의 학술행사를 세분화해 ‘정기학술대회’와 ‘세미나’, ‘월례발표회’ 등을 열기로 했다.

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학술행사에 발표된 논문을 일반 투고논문과 함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등재 학술지인 인천학 연구에 게재해 학술지의 질적·양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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