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시티타워·복합시설 ‘관심 집중’

인천경제청 ‘사업설명회’ 열기… 유통·건설사 등 80여곳 참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청라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사업설명회에 국내 굴지의 건설기업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G 타워 민원동 3층 강당에서 국·내외 유통 관련 대기업과 대형건설사 등 80여 업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티타워 건축계획과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관리·운영 프로젝트’ 사업자 공모지침서 주요 내용 등을 국내외 기업에 설명하고 민간 투자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설명회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신세계건설, 한화건설, 한진중공업, 쌍용건설,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CJ 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가 대거 참여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으로 사업자 공모를 시행하고 사업신청서류 심사 및 평가를 통해 오는 6월 중 사업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자는 인천경제청과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

조동암 차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투자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중앙호수공원 중심부 3만 3천58㎡ 부지에 높이 453m의 시티타워(건축면적 1만 3천㎡)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시설(건축면적 20만 58㎡)을 건설한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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