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12일 대낮에 빈집만 골라 침입해 금품을 턴 혐의(절도)로 A씨(30)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18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시 남구의 한 빌라에 침입, 집안을 뒤져 현금 3만 원과 전동드릴(1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5차례에 걸쳐 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주택이나 빌라 밀집지역을 돌며 초인종을 눌러 빈집인 것을 확인하고, 잠겨져 있지 않은 창문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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