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개장 예정인 인천 신항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천 신항 항로중심 준설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5일 오후 3시 대상 사업지역인 옹진군(영흥수협)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제25조의 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환경영향평가 대상지역 주민들에게 사업개요, 환경현황, 영향 예측 및 저감방안을 주로 설명하고, 해당 사업의 시행으로 예상되는 환경영향 등에 대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대상지역의 인접지역인 인천시 중구 및 경기도 안산시까지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수청은 이번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인천시 중구와 경기도 안산시에 대한 주민설명회는 1월 중 별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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