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새 유니폼 선봬… 첨단소재·경기력 향상 중점

홈 유니폼 선수이름 제외 ‘원팀 강조’

▲ 왼쪽부터 얼트홈원정 유니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06년 이후 9년 만에 선수단 유니폼을 교체했다.

SK는 19일 “첨단 소재를 사용해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며 유니폼 3종류를 공개했다. 새 유니폼은 홈·원정·얼트로 구분된다.

홈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기존 유니폼의 라인을 없애 단순화시키면서 팀 로고를 부각했다. ‘원팀(One Team)’을 강조하기 위해 유니폼 뒷면의 선수 이름을 없앴다.

원정 유니폼은 SK 특유의 붉은색과의 조화를 고려한 회색 바탕을 채택했고, 얼트 유니폼은 지역 팬과의 교감을 얻고자 1947년 도시대항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인천군 경기복을 재현했다.

미색 바탕에 연고지인 ‘인천’을 가슴에 새겼다. 또한 올 시즌 선수단은 홈·원정 유니폼에는 빨간색 모자를, 얼트 유니폼에는 검은색 모자를 착용한다.

SK 선수단은 올 시즌 일요일 홈 경기마다 얼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조성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