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과 디즈니 합작 … 3D 애니 ‘빅 히어로’
<어벤져스> 의 마블과 <겨울왕국> 의 디즈니가 만났다. 이번 주인공은 존재 만으로 미소 짓게 하는 사랑스러운 영웅 ‘빅 히어로’가 그 주인공이다. 겨울왕국> 어벤져스>
<빅 히어로> 는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액션 어드벤처로, 애니메이션의 절대 강자 디즈니와 마블 코믹스 원작이 만나 최강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빅>
극 중 명석한 두뇌와 지혜로운 테디는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려 노력한다. 이에 그는 간단한 스캐닝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건강도우미 베이맥스를 개발했다. 단순히 치료용 로봇으로 만든 베이맥스는 테디의 동생, 히로에 의해 슈퍼 영웅으로 재탄생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가슴 따뜻한 스토리는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베이맥스는 기존의 영웅 캐릭터를 완전히 탈피했다. 마시멜로우 같이 둥그렇고 커다란 몸집의 그는 움직일 때마다 들리는 효과음과 통통 튀는 행동으로 로봇임을 잊어버리게 만든다.
<빅 히어로> 는 북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제 72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 부문을 비롯해 다양한 시상식의 2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한국계 배우 다니엘 헤니의 목소리 출연을 비롯해 우리나라 스피드 스케이터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디즈니 최초 한국인 캐릭터 고고는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빅>
박광수기자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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