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예고…“달콤 러브라인 본격 가동, 또 다른 러브라인도?” ‘흥미진진하네’

킬미 힐미 예고

▲ 킬미 힐미 예고, MBC 방송 화면 캡처

킬미 힐미 예고…본격 러브라인 가동 ‘흥미진진’

킬미 힐미 예고…“황정음, 또 다른 지성과 러브라인 형성, 대체 누구랑?”

‘킬미 힐미’ 황정음과 지성의 심장이 서로를 향해 뛰기 시작했다. 지성의 또다른 인격과 러브라인도 예고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5회 방송에서는 도현과 리진이 운명적 사랑의 굴레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현(지성 분)의 다른 인격인 세기와 리진(황정음 분)은 놀이동산 호박마차에서 달콤한 첫 키스를 나눴다.

하지만 키스 도중 세기의 인격이 도현으로 교체되면서 둘의 키스는 다급하게 끝을 맺었다. 이후 리진과 도현은 각각 서로를 향해 감출 수 없는 설렘을 느끼며 당혹감을 표출했다.

사랑의 설렘을 먼저 느낀 쪽은 리진이다.

석호필 박사(고창석)의 배려로 근신처분을 가장해 며칠 쉬기로 한 리진은 병원에서 집으로 챙겨갈 짐을 싸다 문득 세기를 떠올렸다. 격한 두근거림을 느낀 리진은 “나 대체 누구랑 키스한 거니? 얜 또 누구 땜에 뜀박질이냐고”라며 거세게 뛰는 심장을 부여잡고 혼란스러워했다.

도현은 세기가 리진과 커플로 입었던 야상을 보며 입 맞추는 순간을 기억해냈다가 영문 모를 심장 박동을 느꼈다. 요동치는 심장을 외면하며 드레스 룸에 야상 점퍼를 정리해 넣던 도현은 “이건 미련도 아니고, 기대도 아니야. 그냥 버리기 아까우니까”라며 자신의 감정을 애써 부정했다.

특히 도현과 리진의 심장은 실수로 단 둘이 갇혔던 지하창고에서 한층 격하게 쌍방 가동됐다.

리진이 창고에 갇힌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술을 마시고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자, 도현이 이를 잡아 일으켜주면서 기습적으로 마주보게 됐던 것.

순간 두 사람의 심장을 뛰기 시작했고, 도현은 “이건 내가 아니야. 지금 이 소리가 내 거일 리가 없어”라며, 리진은 “뭐야, 또 뛰어? 이번엔 누구 때문인데?”라고 마음의 소리를 내며 애써 감정을 부정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이날 방송된 ‘킬미, 힐미’ 5회에서 신세기와의 위험한 데이트에 당황하면서도 설레하는 모습으로 러브라인 조짐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22일 방송되는 킬미 힐미 6회는 또 다른 러브라인을 예고한다.

도현은 자신도 모르게 리진의 생각이 나고, 그럴수록 세기의 질투심은 커져간다. 급기야 세기는 도현에게 “내 여자를 건드리면 네 여자가 위험해진다”고 경고한다.

도현은 세기의 도발에 리진을 찾아가고, 자신의 비밀 주치의가 되어 달라 부탁한다.

특히 리온(박서준 분)이 도현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암시되면서 6회에서 과연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킬미 힐미 예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킬미 힐미 예고, 러브라인 기대된다” “킬미 힐미 예고, 너무 재밌어” “킬미 힐미 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음이 출연 중인 MBC ‘킬미, 힐미’는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자연기자

사진=킬미 힐미 예고,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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