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고 계주 우승… 배민주 2관왕 ‘씽씽’

전국학생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배민주(평택여고)가 제42회 전국학생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고등부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다관왕을 향해 순항했다.

배민주는 2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크로스컨트리 여자 고등부 20㎞ 계주에서 강현경, 모민지, 엄다영과 팀을 이뤄 소속팀 평택여고가 1시간11분21초7를 기록하며 수원 권선고(1시간16분04초8)를 제치고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이로써 배민주는 전날 5㎞ 클래식(16분24초9) 금메달 획득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수원 영덕중A팀은 남자 중등부 20㎞ 계주에서 임민혁, 이찬선, 김학연, 김명찬이 팀을 이뤄 59분02초2를 마크, 강원 강릉중(59분29초2)과 영덕중B팀(1시간09분02초2)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 여자 중등부 20㎞ 계주에서는 평택 세교중이 1시간19분49초9, 영덕중이 1시간29분00초2를 각각 마크하며 강원 도암중(1시간02분35초0)에 이어 2ㆍ3위에 입상했다.

홍완식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