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도로교통안전국 안전도 평가 쉐보레 트랙스 ‘최고 등급’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의 소형 SUV 트랙스(Trax)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실시한 신차평가 프로그램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트랙스는 이번 테스트에서 운전석 측면을 시속 32km/h로 충돌하는 측면기둥 충돌 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차량 안전성에 대해 다각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면충돌과 측면충돌, 전복사고 테스트 등 종합적인 차량 안전도를 평가한다.

한국지엠이 개발과 생산을 주도한 트랙스는 이번 최고등급 기록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안전도 평가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기록하게 됐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이번 결과는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국내외 소형 SUV 시장에서 트랙스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쉐보레 트랙스는 국토교통부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2013년 출시된 11종의 평가대상 모델 중 가장 높은 총점 93.5점을 획득하면서 차량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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