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대형축제와 이벤트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외국인 유치 인바운드 여행사 40여명을 킨텍스로 초청, 관광설명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설명회는 고양시가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서울모터쇼 등 축제와 빅이벤트 주제로 여행사ㆍ관광업계와 공동협력을 통한 축제와 이벤트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여행사 외에 중국전담여행사 등 역량있는 여행사들이 참여했다.
2015년 고양국제꽃박람회(4.24~5.10), 서울모터쇼(4.3~4.12) 등 전국 메가급 행사와 함께 김치스쿨, 아쿠아플라넷 일산, 고양원마운트,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 롯데 아울렛 고양터미널점, 별에서 온 그대 등 고양시 관광관련 기관 및 시설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상담을 갖는 행사로 이어졌다.
관광설명회가 끝난 후 이들은 김치스쿨의 새로운 프로그램인 김치체험관을 돌아보고 지난해 10월 백석역에 문을 연 롯데아울렛으로 이동해 쇼핑시설을 답사했다.
박동길 교육문화국장은 “관광마케팅은 남다른 차별화 전략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대비 93%나 증가했다. 마케팅은 관련기관 및 업계와 함께 추진한 민관 합동마케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양시 관광설명회(팸투어)는 해외 현지 마케팅을 제외하고 총14회 약 900여명의 여행사, 언론, 인센티브 단이 참가하여 진행됐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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