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호매실 ‘노른자 땅’… 중소형 매머드 단지
올 하반기 수원 부동산시장의 다크호스로 손꼽히는 호매실지구 노른자위에 호반베르디움 2단지가 들어선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연말 호매실지구에 첫 민간분양 물량(호반베르디움 1단지)을 공급했던 호반건설은 6일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은 호매실 택지지구 B-9블록과 B-5블록에 총 1천667가구(1·2단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번 공급되는 2단지(B-5블록)는 지하 1층, 지상 15~25층, 13개 동 총 1천10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중소형 단일 평형(84㎡A타입 938가구·84㎡ B타입 44가구·84㎡C타입 118가구)으로만 지어진다.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2순위, 13일 3순위 청약 접수를 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고, 계약 기간은 3월2~4일 3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심의가 통과하면 정확한 일정이 나올 예정이다.
한편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단지’가 위치한 호매실지구는 최근 수원 지역에서 신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호매실지구 내 미분양은 자취를 감췄다”면서 “기존 주택에는 웃돈이 붙었고 신규분양은 조기 마감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호반건설이 지난해 말 분양한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1단지’는 분양 일주일 만에 100% 계약이 마감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은 바 있다.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단지’의 견본주택은 수원시 KBS 드라마센터(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963-11번지)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7월이다.
한편 호반건설은 같은 날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1천647가구를 분양하고, 3월에도 의정부 민락 1차(B14, B15블록) 1천537가구, 인천 서창2지구 600가구 등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분양을 이어간다. 문의: 1800-8355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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