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도선 특별점검 구명·소화장비 실태 등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설 연휴 기간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도선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설 연휴 기간(17~22일) 도선을 이용해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여객 수요가 지난해(4만 2천572명)보다 20% 증가한 5만 1천 명으로 보고 있다.

일일 평균 예상 이용객은 5천680명이며, 설 당일인 19일 1만 3천8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 연휴 기간 외포~석포, 삼목~장봉, 월미~영종, 잠진~무의, 소야~진리 등 5개 항로에서 10척의 도선이 617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해경은 오는 13일까지 구명·소화·난방설비의 관리 및 운영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선사 안전관리자와 선원을 상대로 기상불량 시 운항 통제 준수, 과승음주운항 금지, 긴급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 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박용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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