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에어 12인치…초슬림+초고스펙=새로운 라인업

애플 맥북에어 12인치 

▲ 애플 맥북에어

애플 맥북에어 따져보니…12인치 초슬림, 배터리 성능은 더 길어져 

애플이 새로운 맥북을 공개했다. 기존 맥북에어보다도 더 얇아지고 가벼워졌다. 팀 쿡 애플 CEO는 “한 번도 갖지 않았던 맥북라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부에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12인치 새 맥북 모델을 소개했다.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새 맥북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 크기와 무게가 기존 제품보다 현저히 줄었다는 점이다. 

제품 두께는 최대 1.31㎝로 11인치 맥북에어보다 약 0.4㎝ 줄어들어 24% 얇아졌다. 

무게도 0.92㎏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맥북에어 중 가장 가볍다. 

두께는 13.1mm로 11인치 맥북에어와 비교했을 때 24% 얇아졌다.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M이 탑재됐다

인치당 픽셀수도 226으로 기존 맥북에어의 해상도 보다 높은 성능을 갖췄다.

용량에 따라 두 모델로 나뉘며 256기가바이트(GB) 저장용량 제품은 1.1㎓, 512GB 제품은 1.2㎓ 칩을 적용했다. 모두 8GB 메모리를 사용했다. 그래픽카드는 인텔 HD그래픽스 6000을 사용했다.

12인치 맥북에어는 버터플라이 매커니즘 형식의 키보드를 탑재했다. 가위 형식에서 버터플라이 형식으로 바뀌면서 기존 키보드보다 4배 이상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40% 얇고 17% 넓은 면적을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백라이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맥세이프와 각종 연결 포트를 지원하던 것도 USB-C 포트로 단일화 했다. 노트북 충전부터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 등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더 큰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기기가 작아졌음에도 배터리 성능은 맥북에어와 같게 유지했다. 계단식 케이스 유니바디 디자인을 채용해 빈 공간에도 배터리 셀을 배치해 1회 충전 시 9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입력방식도 개선했다. 터치패드는 ‘포스 클릭터치’라는 신기술을 적용했다. 기기가 터치 강도에 따라 클릭 명령을 달리 인식한다. 키패드 역시 버터플라이 방식의 신기술을 적용해 더 얇은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299달러(약 145만원) 부터다.

12인치 맥북에어를 공개한 필 실러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모든 기술을 새롭게 디자인 했다”고 강조했다.

사진=애플 맥북에어 12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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