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구운중의 최수빈·세빈 쌍둥이 자매가 제44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 여자 중등부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언니 최수빈은 11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중등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정미(전남 화순제일중)를 15대1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생 최세빈은 8강에서 이태겸(서울체중)을 15대1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8강에서 박혜리(서울 행당중)를 15대9로 제압한 최수빈에게 11대15로 패하며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남자 고등부 사브르 개인전의 김현규(화성 발안바이오고)는 준결승에서 남산(서울 홍익사대부고)에 7대15로 져 동메달에 머물렀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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