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코리아 랩, 워크숍 수료 디자이너 제품 19점 선보여
경기콘텐츠코리아 랩은 전문디자이너들의 영감과 3D프린터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제품을 선보이는 ‘3D프린터 제품’ 전시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성남시 판교 공공지원센터에서 열린데 이어 15일 서울 합정동 요기가표현 갤러리에서 각각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디자이너 브랜딩 워크숍’ 프로그램을 마친 패션ㆍ리빙 전문 디자이너들이 구상 단계의 디자인을 3D프린터로 구체화한 19점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
련됐다.
‘디자이너 브랜딩 워크숍 데모데이’로 열린 13일 전시회는 제품 전시와 함께 프로그램 수료식과 우수작 시상, 투자 유치를 위한 디자이너 피칭 등을 비롯해 창업 마인드 고양을 위한 정현호 ‘청년만세’ 대표의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써리마켓’으로 이름 붙인 15일 전시회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제품을 일반인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들 전시회에선 △블록 완구의 원리를 활용한 셀프 인테리어 디자인 키트 △고무장갑 거치대와 같은 소품 △독특한 그림자를 만들어내는 조명 제품(박은지 디자이너) △인테리어 화분 등이 눈길을 끌었다.
경기콘텐츠코리아 랩은 앞으로 이들 제품들에 대한 제작된 제품들에 대한 온라인 쇼핑몰 및 소셜커머스(사회 관계망 기반 전자상거래)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콘텐츠코리아 랩 운영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 곽봉군 원장은 “리빙ㆍ패션 분야 디자이너들은 머릿 속에 구상중인 아이디어 제품들을 보여주는데 애로를 겪어 왔다”면서 “전문 디자이너들의 융복합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3D프린터 활용 제작, 마케팅과 판로 개척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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