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M' 박희순 "시청률 안나오면 한강으로 감독 밀어버릴 것"

▲ 사진= 실종느와르M 박희순, 연합뉴스

'실종느와르M' 박희순이 독특한 시청률 공약을 내세워 화제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OCN 토요드라마 '실종느와르M'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희순은 "제작진이 목표 시청률을 3%로 정했더라. 하지만 그건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보통 드라마의 배우들이 시청률 공약을 내걸 때 '몇 프로 이상이 나오면 뭘 하겠다'고 하는데, 우리는 반대로 3%가 안 나오면 한강에서 모이기로 했다"고 공약을 밝혔다.

또 "그런데 감독님이 모든 책임을 지신다고 했으니 우리는 그냥 감독님을 (한강에)밀어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종느와르M 박희순 소식에 누리꾼들은 "실종느와르M 박희순, 시청률 공약 진짜 특이하네", "실종느와르M 완전 재밌을 것 같아", "드라마 기대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실종느와르M'은 FBI 수사관 출신의 천재 형사 김강우(길수현 분)와 20년차 경력의 베테랑 형사 박희순(오대영 분)이 함께 실종 미제 사건을 풀어가는 수사극으로,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김예나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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