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가 수원시와 공동으로 지역내 중소기업이 스스로 회사 발전에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4일 수원상의에 따르면 상의는 그동안 타 기관에서 실시한 컨설팅 지원 사업이 정해진 인력풀에서 횟수의 제한을 받는 자문 수준이었다고 판단, 올해부터 수원지역 중소기업이 회사 성장에 필요한 전문 분야(법률, 세무, 회계, 인사, 특허, 마켓팅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스스로 선택해 비용(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수원상의는 최근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참여기업이 선정한 전문가가 소속된 기업과 3자 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컨설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문 내용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수원상의 관계자는 “5년 차 창업기업 생존율이 30%에 불과할 정도로 데스밸리는 창업 성공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문가의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 대상은 수원시에 주 사업장을 둔 50인 이하 중소기업으로, 수원상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문의처:수원상의 조사개선팀, 031-244-3453)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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