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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내달 9일 사제 서품 50주년 김병열·임충승 신부 기념미사

승인 2015-03-30 18:53
박광수 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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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가 올해 사제 수품 50주년을 맞은 김병열(보니파시오) 신부와 임충승(시몬) 신부의 ‘사제 수품 50주년 기념 축하 미사’를 내달 9일 오전10시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진행한다.

이날 미사에는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되며, 미사 후 축하식과 축하연도 열린다.

사제 수품 50주년(금경축)을 맞이하는 김병열 신부와 임충승 신부는 1965년 12월 1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故노기남(바오로) 주교 주례로 사제품을 받았다.

1937년 경기 광주 출생인 김병열 신부는 66년 1월 용인본당 보좌 신부로 사제생활을 시작, 용인과 여주, 안성, 인천 본당 주임을 거쳐 2005년 9월23일 군포 본당을 끝으로 사제 생활을 마쳤다.

이와 함께 임충승 신부는 38년 10월 황해도에서 출생했으며 66년 1월 북수동본당 보좌, 화서동, 단대동 본당 주임을 거쳐 2005년 신장본담 주임 신부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박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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