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그린벨트 해제 안을 승인받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과 관련, 구리시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고 나섰다.
30일 구리시에 따르면 GWDC가 들어설 토평동 일원 80만6천649㎡ 사업부지 가운데 총 31개 필지 6만1천828㎡(사업면적대비 약 7.6%)가 경기도에 편입돼 있다.
토지예정가액은 약 179억원(공시지가)이다. 오는 5월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앞둔 GWDC 사업은 재정부담의 완화를 위해 사업주체에 타 공공기관의 참여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지난해 GWDC가 경기도 1호 연정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경기도 차원의 사업 참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경기도를 방문, GWDC 기반조성 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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