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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6월 개장 IPA·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합의

승인 2015-04-01 21:24
김창수 부장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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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이 당초 일정대로 오는 6월 개장한다.

인천항만공사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주)은 인천 신항 B 터미널 800m 구간 중 410m 구간을 오는 6월 조기 개장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나머지 390m 구간의 조성 및 개장 시기에 대한 이견은 중재에 따르기로 합의했다.

인천항만공사와 선광은 이 같은 내용의 신항 정상 개장안에 합의하고 이른 시일 내 신항 상부시설공사 실시계획 변경신청서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제출, 1단계 구간(410m)을 조기 개장하는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6월 개장하는 인천 신항의 운영을 조기에 활성화하고자 서로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국내외 잠재고객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합의로 인천 신항 개장 규모와 시기에 대한 인천항만공사와 선광 간 이견이 해소되면서 인천 신항 개장 준비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이들 두 기관은 신항 개장 이후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세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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