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환경에너지시설(쓰레기 소각장)이 올해 제1차 정기보수를 마치고 정상 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달 13일부터 25일간 환경에너지시설의 올해 제1차 정기보수가 끝나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도시관리공사는 환경에너지시설이 사용연수에 비해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전을 위한 예방적 정비 목적을 두고 정기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 환경에너지시설 사업 인수 후 꾸준히 실시해온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활동과 ECO 실천운동 등을 실시한 결과 2014년에는 가동 중지시간을 전년 대비 746시간(약 31일) 단축했다.
올해는 가동 중지없이 현재까지 일평균 소각량 250톤 이상을 유지하는 등 준공 후 최상의 운영 실적을 달성해가고 있다.
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시설개선을 통한 예산절감과 열, 전력, 재활용 메탈 등 판매를 통한 수입제고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하여 전국 최고의 환경에너지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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