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교실”… 인천형 혁신학교 ‘행복배움학교’ 시동

인천형 혁신학교인 ‘행복배움학교’가 학교별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명현초·동암중·선학중 등 행복배움학교 10곳은 민주적 학교운영체제, 윤리적 생활공동체, 전문적 학습공동체,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혁신학교의 틀 안에 학교별 특성을 담은 학교교육 운영계획을 마련했다.

명현초는 올해 공모교장을 중심으로 교사들이 나서 혁신학교의 4가지 영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에는 교육과정 혁신에 집중하기로 했으며, 동암중은 학급단위 시상제 확대 운영으로 학생의 자발성을 키우고, 학생 봉사단을 추진해 창의·공감 인재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선학중은 배움이 강조되는 수업으로 수업방향을 전환하고자 토론수업·모둠수업·협력수업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다른 행복배움학교도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학교교육 운영계획을 마련해 학생·학부모·교사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로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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