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안보 전문가 육성에 밑거름 쓰여지길…”
“미래의 안보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밑거름으로 쓰여지길 바랍니다”
최근 여주대학교 대강당(소통본부)에서는 뜻깊은 장학금 수여식이 펼쳐졌다. 바로 ㈔대한민국 특전사전우회 인천광역시지부(지부장 배연석, 사업사장 시종성(여주대 특수전학과 교수))가 여주대 군사학부 오창준 학생(1년)에게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 이날 자리에는 특전사전우회 인천광역시지부 배연석 지부장과 여주대 특수전학과 배종주·우희준·시종성·최경식 교수, 군사학부 재학생 등 50여 명이 자리해 함께 축하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오씨는 “평소 민간 국가안보의 핵심층이라 할 수 있는 특전사전우회의 활동사항을 수업을 통해 또는 언론을 통해 접해 존경했는데, 오늘처럼 후학을 위해 기금을 전달해주신 뜻을 잊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더욱 키워 대한민국을 안보 일 번지로 만드는 데 기여하는 군 간부생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여주대 윤준호 교학처장은 “학생들의 꿈과 비전의식을 심어주는 상아탑을 직접 찾아 희망과 격려를 해준 특전사전우회 인천광역시지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안보 마인드를 업그레이드 해 국가와 사회에 헌신하는 국방 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 시종성 사업사장은 “지난해 여주대와 MOU를 맺은 후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학생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통해 병역기피 등 국가 안보가 해이해진 요즈음의 세태를 바로잡고, 고강도 분쟁위험 국가인 우리나라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초석으로 삼도록 학생들과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당부드린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여주대학교는 군사학부 6개 과(특수전·국방장비·국방의료·항공정비·국방통신·국방기술행정 학과) 소속 학생 500여 명이 재학 중으로 지난 2010년 1개 과에서 확대·개편됐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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