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가 ‘강화일반산업단지(이하 강화산단)’의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마지막 수의계약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상의는 현재 76%의 분양을 기록하고 있는 강화산단 내 기반공사인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공급시설은 물론 용수 공급을 위한 상수도 시설 등의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 말 산단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상의는 또 현재 토지분양은 산단의 공식 준공 전 수의계약분(우선분양)에 해당함에 따라 공사가 준공되면 조기 분양 역시 종료된다고 덧붙였다.
강화산단은 정식 준공을 앞두고 분양 및 건축에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남동공단 내 M기업이 8천여평의 입주의향을 타진하는가 하면 이미 분양을 받은 핌코리아와 태화물산 등 6~7개 입주 확정업체가 산단 준공 전 공장 신축에 나서는 등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강화군, 인천상의는 인·허가 등 입주기업들의 행정절차를 지원함은 물론 강화산단 입주 희망기업체를 대상으로 인천시 경영안정자금 중 1천여억원의 재원을 확보해 우선 지원하고 고용노동부 고용안정지원금도 우선 지원받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상의는 강화산단 내 ‘입주기업센터’를 건립해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합동사무실을 운영하고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인력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공동물류센터’와 ‘인력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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