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를 비롯한 15개 노동단체는 13일 인천시 남동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최저임금 시급 1만 원 쟁취 투쟁 선포식을 했다.
이들 단체는 선포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최저임금인 시급 5천580원은 빈부격차와 내수경기침체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대기업들이 간접고용 등 저임금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자들의 생계위기 등 현재 상황을 타개하려면 내년 최저임금을 시급 1만 원으로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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