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검침환경이 열악한 관내 550개소를 대상으로 옥외자동검침시스템(PDA)을 설치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옥외자동검침시스템은 상수도 검침 환경이 어려운 기존 계량기에 무전원 영상센서 설치한 뒤, 이 센서와 휴대용 검침 단말기(PDA)를 연결해 계량기 지침값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상하수도사업소는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한 상시 부재, 주차 및 맨홀 침수 등으로 검침환경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옥외검침시스템을 우선 설치해 검침행정의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04년부터 옥외수도자동검침기 2,061대를 설치해 수도계량기 검침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오고 있다.
고양=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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