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에 맞춰 24일 킨텍스에서 ‘제1회 국제 지방자치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양 국제문화도시 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대토론회는 국제문화도시와 선진자치도시의 만남이라는 부제로 국제교류도시 대표단, 해외 한인경제인, 꽃박람회 참가국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대토론회 특별 연사로 참가한 스콧 요크 버니지아주 라우던 카운티 의장은 주민자치와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전 중앙인사위원장을 역임한 조창현 한양대학교 석좌교수가 고양형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에 대한 특별 연설도 이어진다.
대토론회에 앞서 진행되는 ‘국제문화도시 포럼’은 올해로 3회째로 꽃박람회를 방문하는 미국, 중국, 오스트리아, 남아공 등 세계 각 대륙의 대표적 화훼도시들이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국제문화도시 포럼에서는 시와 17년간 자매도시로서 활발한 경제·문화·인적 교류를 이어온 중국 치치하얼시 대표단이 치치하얼시에 있는 세계적인 대습지와 단정학에 대해 소개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문화도시 포럼과 국제 지방자치 대토론회를 통해 자매·우호도시 간 상호방문 수준을 넘어선 다양한 네트워크의 중점 역할을 하는 실질적인 국제도시 고양시의 위상에 걸맞은 다자간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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