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덫 놓은 정찬…위기에 몰린 고은미 ‘긴장감 UP’

‘폭풍의 여자’

▲ MBC ‘폭풍의 여자’ 방송 화면 갈무리

‘폭풍의 여자’ 위기에 몰린 고은미, 정찬이 놓은 덫은? 

‘폭풍의 여자’ 고은미가 독 안에 든 쥐가 됐다.

자신이 심복으로 심어놓은 박준혁이 정찬의 스파이 노릇을 하며 변심을 해 위기에 처하게 될 전망이다. 

23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124회에서는 무영(박준혁 분)이 혜빈(고은미 분)의 지시를 받고 현성(정찬 분)의 사무실을 뒤졌다. 

현성의 비리를 찾기 위해 사무실을 뒤지던 무영의 모습은 현성이 몰래 숨겨놨던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현성은 이 CCTV를 통해 무영의 모습을 발견했고, 무영에게 배후를 캐물었다. 

무영이 머뭇거리자 현성은 “지금 당장 이 동영상을 증거로 경찰서에 갈 수도 있어”라고 협박했다.

무영은 “사무실 뒤지라고 시킨 것은 도혜빈 이사입니다. 부사장님 비리증거 찾아서 유언장이랑 교환을 한다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현성은 “지금부터 내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며 무영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현성은 무영에게 USB 하나를 건네며 “이걸 내 사무실에서 찾았다고 하고 도혜빈 한테 갖다줘라. 도혜빈은 장무영 당신이 머리를 굴릴 거라고 생각 안 할 거다”라며 “당신한테 불이익 가는 건 없다. 모든 건 다 내 계획대로 될 거다. 장무영 당신은 도혜빈한테 이걸 전해주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임(박선영 분)은 위기를 모면하며 유언장을 찾아냈다. 

순만(윤소정 분)의 방에 들어가 유언장을 찾아낸 정임은 나가려던 찰나 현성과 혜빈이 밖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정임은 혜빈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임은 “지금 박현성하고 있지? 지금 박현성 데리고 회사로 가. 내 말 안 들으면 너와 한 거래 박현성에게 다 말할 거야”라고 혜빈을 종용했다.

혜빈은 결국 정임의 말대로 현성에게 “회사에 가자, 유언장에 대해 할 말이 있어”라고 유인했고, 이에 정임은 무사히 나갈 수 있었다.

유언장과 바꾸기 위해 현성의 비리를 찾던 도혜빈. 그녀에게는 어떤 위기가 찾아올까. 

현성은 혜빈에게 어떤 덫을 놓았을까.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MBC ‘폭풍의 여자’ 방송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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