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서행 광고촬영 관련자 4명 불구속 입건

인천 연수경찰서는 3일 인천대교에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며 광고를 촬영한 혐의(일반교통방해)로 광고제작사 현장 촬영 책임자 A씨(38)와 차량 운전자 3명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자동차용품 기업 불스원으로부터 광고제작을 의뢰받고 지난 3월 13일 오전 7∼8시께 인천대교에서 광고를 촬영하던 중 차량 3대를 동원, 편도 3차로에서 저속운행해 뒤 차량의 주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촬영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빨리 끝내려고 3개 차로를 모두 사용했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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