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8월까지 ‘빙수 모음전’ 전점포서 팥·견과류 등 관련 재료 판매

롯데마트는 7일부터 전 점에서 빙수 모음 행사장을 구성해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날씨가 예상보다 빠르게 더워진 점을 고려, 행사장 구성 시점을 앞당겼으며, 이달 중순까지 전 점포로 확대한 뒤 8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빙수 행사장을 구성하며 ‘팥’의 진열 면적을 지난해의 절반 가량으로 축소하고 대신 ‘팥’ 이외 우유·견과류 등 기타 재료의 진열 면적을 늘릴 계획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 지난해 여름철(6~8월), 팥빙수 재료로 쓰이는 ‘팥류’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50% 가량 줄어들었지만, ‘오레오’, ‘까메오’ 등 빙수 재료로 인기를 끄는 ‘샌드 과자’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7% 늘었다.

롯데마트는 빙수 행사장에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원두커피 믹스’, ‘콩가루’, ‘액상차’ 등을 함께 진열해 판매한다. 또 다양한 빙수 레시피를 ISP 형태로 함께 알려 운영할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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