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산의 힘 프로젝트’
이마트는 7일부터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첫 발굴 상품인 ‘유기농 참외’를 이마트 80개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국산의 힘은 우리나라의 농부와 어부들이 생산한 좋은 품질의 국산 농축수산물을 발굴해 이마트가 품질 강화, 판로 확대, 마케팅 등 전 과정에 걸쳐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지난 3월 무지개방울토마토, 세발나물, 유기농쌈채소 등 8개 상품과 함께 첫 발을 내디뎠다.
유기농 참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2차 상품으로 선정됐다. 처음으로 신청부터 매장 입점까지 국산의 힘 프로젝트 전 과정을 모두 거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번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새로운 파트너로 선정된 이일웅 농부는 참외 농사 경력 20년, 유기농 농사 경력 15년의 유기농 참외 ‘장인’이다.
국내 유기농 참외 인증 1호 생산자이기도 한 이일웅 파트너는 유기농 사료만 먹인 소에서 나온 축분을 퇴비로 만들어 쓰는 ‘경축 순환농법’을 고집해 유기농 참외를 재배한다.
또 참외를 수정시키는 수정벌도 농약이나 항생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써서 키우고, 기존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도록 뼛가루·우유·깻묵·쌀겨 등을 발효시켜 만든 천연비료를 사용하고 있다.
이마트는 국산의 힘 첫 발굴상품인 유기농 참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좋은 농축수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시작 후 처음으로 신청부터 매장 입점까지 모든 과정을 거친 상품이 나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땅에서 우리 농부들이 키운 좋은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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